2023년 5월 9일 화요일

‘태영호-이진복’ 녹취록 파문 – 공천 불안감 때문



[세상소리]   태영호 의원 보좌관이 노출시켰다는 이진복 정무수석과의 녹취록 파문은, 그 이유가 차기 총선 공천 불안감 때문이었다는 얘기다.

 

녹취록 파문 등으로 대통령실과 그렇게 각을 세울 이유가 없음에도태 의원 측 배경엔 결국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의 공천 불안감이 오롯이 노출된 케이스로 분석된다.

 

아직 양측이 아니다라고 부정하고 있는 배경엔누가 입을 열어도 양측에 정치적 타격이 커 우선은 봉합한 측면이 강하다세력 균형에선 태 의원 측이 약자로 분류돼공천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언제라도 불거질 수 있는 문제다.

 

녹취록을 부인하는 이 수석 측 얘기도 흘러나오지만있지도 않은 녹취록 언급해 태 의원 측이 공세에 나섰다고 보긴 어려워서다무슨 전말이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다.

 

태 의원 측이 반발한 큰 이유는 역사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에 대해 당 차원 징계 절차이다민주당을 종교집단 JMS 비유북한 배후 제주 4.3 사건김정은 정권 개입 쪼개기 후원금 수수 의혹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배후를 이진복 정무수석으로 지목했다는 자체만으로도공천 문제에 개입하려는 대통령실을 겨냥해 있다는 추정이다이 수석이 민주당의 한일관계 공격에 대해 최고위 발언하는 사람이 없어, “마이크를 잘 활용하면 공천 문제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이 수석 전언까지 들어있다는 내용이다.

 

공천 보장이 가장 큰 이슈임은 분명한데녹취록에 등장하는 캐릭터 간 진위 쟁점으로 커지는 양상이다공천 보장이 결국 이 수석 때문에 징계 등으로 물건너 간 것이라는 태 의원 항변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그냥 물러설리 없는 태 의원 입장이다김재원 최고위원 경우 발언을 후회하고 자성하지만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날 생각도 없고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기현 지도부가 김재원-태영호’ 발언을 문제 삼은 이유는 간단하다당 이미지 쇄신에 불필요한 발언으로국민 오해를 불러일으켜 총선 패배에 단초가 되지 않느냐는 조바심이다.

 

현역 의원들의 공천에 대한 불안감에 ... 태영호 의원 녹취록 파문이 복잡해진다는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4일 YTN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가 전해져, ‘태영호-이진복’ 갈등 증폭이 공천 문제임이 분명해지고 있다.

홍준표, 탄핵 대선 · 당대표 후회 - TK 미래 ‘50년 준비’해 대권 재도전



[세상소리]  홍준표 시장이 5일 대구 시장직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지만지난 2017년 탄핵 대선 출마와 당대표 결정은 조바심” 때문이었다는 글을 페북에 올렸다.

 

“30여년 정치 인생중 두 번 잘못된 결정이었다며, ‘조바심’ 이유였음을 인정했다당시 경남지사직을 하차하고되지도 않을 대선과 진박’ 요청에 성급하게 당대표 맡은 일을 무척 후회하는 글이었다.

 

2017년 3월로 특정하며탄핵 여파로 당 지지율이 4%로 폭락하고 당을 해체하라고 아우성일 때 당을 살려달라는 요청에 응해 대선 출마한 게 첫 번째 큰 실수였다는 후회다.

 

대선 패배 후 미국에 갔다가, “당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23일 만에 귀국해 당대표직을 맡은 게 두 번째 큰 실수였다는 얘기다.

 

지난 과거사에 대해 잔박들의 괴롭힘을 언급했다작금의 당 사정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우회적 표현이다홍 시장은 특정 이름을 거론하지 않지만박 정권의 끝없는 견제를 언급해 왕따된 배경을 설명했다.

 

경남지사 시절 전반엔 진주의료원 사건’, 후반엔 성완종 리스트로 당시 참 힘든 세월 보냈는데”, 그때의 잔박들이 선당후사 정신에 옳은 말하는 자신을 이제 와 다시 괴롭히고 있다는 비난이다.

 

문재인 정부 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거칠게 항변했지만연이은 ‘김정은-문재인-트럼프’ 간 회담에 무르익은 평화 분위기로그 무렵 지방선거는 참패나 다름없던 때, “나 홀로” 앞장서다 왕따가 돼 참패하고 사퇴했을 때 후회 많이 했다는 지난 얘기다.

 

그중 자신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내쫓은 김기현 대표에 대한 실망이 잔뜩 묻어 있다주요한 이유로 홍준표-김재원’ 진박 괴롭힘, ‘김기현 대표 당 장악력 의지에다결정적 대목은 차기 대권 주자 홍준표 차별화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 다시 왕따’ 신세지만대권 재도전을 위해 차분히 준비하고 반격 기회를 찾지 않나 싶다. “대선 경선 패배 후 대구로 하방한 것을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대구 미래 50년을 준비, TK 민심을 얻는다면 대권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23년 5월 8일 월요일

신평, 윤석열 정부 “배신 느껴” - ‘상상력 빈곤’이 원인



[세상소리]  새 정부 출범에 걸었던 희망이 배신당하는 씁쓸함을 느낀다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의 4일 페북 글 얘기다.

 

한때 멘토로 자청한 적 없다며멘토 얘기에 손사래를 쳤던 그다현 정부 여당에 쓴소리를 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이번에는 상상력 빈곤을 들었다.

 

10일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앞두고 여러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신 변호사 평가도 나온 셈이다그의 평가가 주목받은 이유는 적어도 그가 대통령에 대해 쓴소리를 내지 않을 듯한 친분을 보였던 때문이다.

 

윤 정부 1년 평가에는 문재인 정부 무너진 이유 중 참신한 모습이 없다는 지적이 들어 있다국민의 여망으로 운동권 세력에 질려 문 정부가 무너진 이후에도대단히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희망이 별로 없어씁쓸한 배신감이 든다는 그다.

 

쓰나미로 밀어닥쳤다는 그의 표현대로, ‘세계적 공급망 교란 위기’, ‘반도체 산업 불황’ 등은 그나마 외부 경제적 영향 때문이긴 하다대통령 홀로 세일즈 외교 했다고 해성과가 국민에게 금방 나타나지도 않아서다.

 

신 변호사의 논점은 달리 국내 정국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국민 지지율 하락을 극복하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를 가리키지만기실 대통령을 지칭해 보이는 화법이다.

 

상상력 빈곤에 시달리며 앞날에 대한 아름다운 비전을 국민에게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그의 평가로 귀결된다지난 과거 정부 폐단 지적에 매몰돼미래의 소중한 어젠다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산업화-민주화-공정한 세상을 기대한 국민이 실망하게 되었다는 비판이다. 지금의 윤 정부를 서서히 군림하는 또 다른 기득권 세력으로 치부했다아마도 검찰 출신으로 채워지는 정부 고위직 인사 정책을 비난하는 듯하다

 

김기현 체제도 비판했다이도 상상력 빈곤으로 보았다. ‘대통령실 공천 녹취록’, ‘쪼개기 정치 후원금 의혹’ 관련해 태 의원 해명성 기자회견이에 엉뚱한 민주당 방식이란 김병민 최고위원 반발 등에 걸쳐징계 파동까지 당이 갈팡질팡 방향을 잡지 못한다는 얘기다.

 

신 변호사는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다아직 4년이 남아 지금이라도 면목을 일신해 달라는 그의 주문이다. “새 희망과 꿈을 갖게끔 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이다자유-평화-번영’ 국제사회 연대가 신 변호사에겐 아직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다가오진 않은 모양이다.

‘송영길 돈봉투’ “이재명 체제 끝나가” - 여야 새판 짜기



[세상소리]  이재명 체제가 끝나는 날도 멀지 않았다김행 전 비대위원의 진단이 3일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펀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핵심은 민주당 돈봉투’ 파문이 결국 이재명 체제 수명을 단축시킬 거란 그의 판단이다근거로 비명계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 체제를 들었다.

 

앞서 이진복 정무수석이 박광온 원내대표를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여지를 남겼던 터다당시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먼저 만나야 한다는 원칙론을 강조했었다.

 

이런 여러 정치적 변화 징후를 두고돈봉투 사건으로 곧 민주당에 균열이 올 거란 의미로 김행 위원은 해석했다어느 정도 근거 있는 얘기로 판단되어 진다.

 

우선 이재명 대표가 매주 재판을 받고 있고특히 범죄 피의자인 그를 대통령이 만날 이유도 없고 그러지도 않을 것으로 알려진 데다송영길 전 대표 돈봉투 연루 의원만 해도 10여 명에 이 대표 관련설 등이 근거로 분석된다.

 

돈봉투 범죄 피의자인 송 전 대표가 마치 독립운동가나 민주화 투사라도 되는 양 착각하고 있다국민 누가 검찰청에 가서 저런 식으로 행동할 수 있겠느냐는 김 전 위원 비난이 쏟아졌다.

 

이로 이재명 체제 균열’ 요인 중 가장 결정적인 촉매제가 송 전 대표 돈봉투 사건이라는 얘기다그가 휴대폰 통화 기록과 카톡 메시지 등을 모두 없애고는 검찰청 찾아가 큰소리 친 모양이다.

 

내가 프랑스에서 훈장을 2개나 받은 유일한 한국 정치인” 자랑하는 그의 모습에 어이가 없다범죄 혐의 빠져나가기 어려워 제발 저린다’ 심리가 작용했다는 애기다.

 

민주당 균열에 돈봉투 수사가 종착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이어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과 여권 간 회동이 주목되고 있다그 배경엔여야 정치판을 새로 짜고 있지 않냐는 신호다.

 

오는 9일 국민의힘 친윤’ 그룹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 강연자로 유 전 총장이 나선다는 사실 자체가 비상한 주목을 받는다야권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정치 원로에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강연 주제 한국정치 이대로 괜찮은가여서 여야 모두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시선이 끌린다정파를 초월한 정치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내달라는 박수영 모임 기획간사 주문인 모양이다.

 

유 전 총장이 여야 정치 현안을 두고민주당에만 불리한 얘기를 꺼내지 않겠지만국민의 정치권 비판에 정부-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라혁신 정치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여권 취지로 해석된다.

2023년 5월 6일 토요일

윤석열 “중국, 우리보고 어떻게 하란 얘기인가?” - 유승민 ‘코리안 파이’는?



[세상소리]  지난 MBC 출입 기자와 충돌 파문으로, ‘도어스테핑’ 정치를 중단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출입기자단과 2일 오찬간담회를 가져 화제다.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아메리칸 파이’ 대비 중국’ 얘기를 언급하였다북한 핵무기 위협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리보고 어떻게 하란 얘기인가라며 도대체 납득이 안된다는 투다.

 

상대적으로 바이든 주재 국빈만찬 때 아메리칸 파이’ 노래 뒷얘기가 나왔다밴드 1절 연주 후 바이든이 갑작스럽게 제안해 부르게 되었다는 사연이다한미 정상 간 친밀감이 깊어졌다는 후담이 전해져중국과 매우 대조적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윤 대통령과 한국 측 입장에 대해선한반도 평화를 바란다는 중국 측 외교 수사만 내고는실제 북한 핵무장를 막으려는 시도는 별로 없는 중국이다.

 

워싱턴선언 핵협의그룹’ NCG 창설 축하 의미가 큰, ‘ ‘아메리칸 파이로 한미 양측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분위기에,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중국이다.

 

대북 핵억제력소위 아메리칸 파이가 한미동맹 결속의 상징성으로 비치고 있다이에 불만인지, ‘코리안 파이’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선유승민 전 의원 CBS ‘한판승부’ 인터뷰가 전해졌다.

 

아메리칸 파이는 좀 키웠는지 모르겠지만 코리안 파이는 뭐를 얻었느냐다소 비아냥 투의 그의 발언이었다. “겉은 화려했지만 속빈 강정이란 혹평이었다.

 

코리안 파이가 속빈 강정이란 지적엔 경제 성과에 대한 비판이 함의되어 있다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반도체법 등에 대해미국 측으로부터 우리 기업 이익을 위한 확실한 보장을 얻어 내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미국에 당한 대목으로, ‘독자 핵 개발을 자진 포기하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걸저걸 왜 안 가져왔어를 너무 따진다며자당 대선 후보 경선까지 나왔던 유 전 의원이 너무 서운하다는 김종혁 전 비대위원 비판도 전해졌다.

 

비판이 없을 수 없지만, ‘급한 밥 체한다는 속언에 비춰외교란 상대적이라 거래가 충족되면 얻는 게 있긴 하다. ‘핵협의그룹’ 미국 측 실행이 충족되지 않는 순간다음 단계 한국 핵무기 보유국’ 명분에 훌쩍 한 걸음 내딛는 수순이다.

2023년 5월 5일 금요일

윤석열, ‘이재명 지도부’ 만나고 싶지 않아




[세상소리]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를 2일 예방한 이진복 정무수석이이재명 대표 빼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면대통령이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의중이라 읽힐 수 있는 대목이라, ‘검수완박’ 파동에 불구하고 그나마 온건파로 알려진 박 원내대표는 무조건 마다하지 않는 모양이다.

 

박 원내대표가 당대표부터 만나는 것이 순서라고 했지만지금까지 만나지 않았던 입장을 바꾸려는 의사가 없는 모양이라총선 때까지 이대로 가겠다는 의지다.

 

매사 어깃장만 놓는 야당 행태인 데다대통령 지지율 하락도 집요한 야당 공세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이번엔 야당 지도부를 만나 방미 성과를 설명하지 않겠냐 했지만 물 건너갔다.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회동이 대화의 정치 복원의 출발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라는 정도의 박 원내대표의 얘기였다그래도 명색이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겠냐는 기대가 무산되었다.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여운을 남긴 이진복 수석은정부 출범 초기에 윤 대통령이 민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만나려는 시도했던 일을 언급했다.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거나따로 만나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부르면 만날 수 있다는 여지를 이진복 수석이 남긴 모양이다이를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별도로 전했다.

 

정리하면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거나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을 부르면 만날 수 있다는 정도이고이도 이재명 지도부와는 만날 의사가 없다는 투다미 의회에서까지 거짓 선동 날조 세력’ · ‘인권운동가 행세하는 사기꾼’ 비난했던 대통령이다.

 

방미 정상회담 이후 여야 지도부와 회동한 노무현 전 대통령 경우는 총3번 중 2이명박 전 대통령 경우는 총3번 모두박근혜 전 대통령 경우는 총2번 중 1문재인 전 대통령은 총4번 중 2번 여야대표 회동했다고 전해졌다.

 

정상회담마다 회동한 것은 아니어서윤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이번에 반드시 회동하지 않아도 이상해 보이진 않는다다음 기회이겠지만지금의 이재명 지도부는 아닐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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