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8일 월요일

신평, 윤석열 정부 “배신 느껴” - ‘상상력 빈곤’이 원인



[세상소리]  새 정부 출범에 걸었던 희망이 배신당하는 씁쓸함을 느낀다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의 4일 페북 글 얘기다.

 

한때 멘토로 자청한 적 없다며멘토 얘기에 손사래를 쳤던 그다현 정부 여당에 쓴소리를 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이번에는 상상력 빈곤을 들었다.

 

10일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앞두고 여러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신 변호사 평가도 나온 셈이다그의 평가가 주목받은 이유는 적어도 그가 대통령에 대해 쓴소리를 내지 않을 듯한 친분을 보였던 때문이다.

 

윤 정부 1년 평가에는 문재인 정부 무너진 이유 중 참신한 모습이 없다는 지적이 들어 있다국민의 여망으로 운동권 세력에 질려 문 정부가 무너진 이후에도대단히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희망이 별로 없어씁쓸한 배신감이 든다는 그다.

 

쓰나미로 밀어닥쳤다는 그의 표현대로, ‘세계적 공급망 교란 위기’, ‘반도체 산업 불황’ 등은 그나마 외부 경제적 영향 때문이긴 하다대통령 홀로 세일즈 외교 했다고 해성과가 국민에게 금방 나타나지도 않아서다.

 

신 변호사의 논점은 달리 국내 정국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국민 지지율 하락을 극복하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를 가리키지만기실 대통령을 지칭해 보이는 화법이다.

 

상상력 빈곤에 시달리며 앞날에 대한 아름다운 비전을 국민에게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그의 평가로 귀결된다지난 과거 정부 폐단 지적에 매몰돼미래의 소중한 어젠다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산업화-민주화-공정한 세상을 기대한 국민이 실망하게 되었다는 비판이다. 지금의 윤 정부를 서서히 군림하는 또 다른 기득권 세력으로 치부했다아마도 검찰 출신으로 채워지는 정부 고위직 인사 정책을 비난하는 듯하다

 

김기현 체제도 비판했다이도 상상력 빈곤으로 보았다. ‘대통령실 공천 녹취록’, ‘쪼개기 정치 후원금 의혹’ 관련해 태 의원 해명성 기자회견이에 엉뚱한 민주당 방식이란 김병민 최고위원 반발 등에 걸쳐징계 파동까지 당이 갈팡질팡 방향을 잡지 못한다는 얘기다.

 

신 변호사는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다아직 4년이 남아 지금이라도 면목을 일신해 달라는 그의 주문이다. “새 희망과 꿈을 갖게끔 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이다자유-평화-번영’ 국제사회 연대가 신 변호사에겐 아직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다가오진 않은 모양이다.

이재명 대통령 “출퇴근 시간대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제한 검토" ... “지옥철의 노인들, 요금은 청년이 낸다?”

  노인 무료 이용 제한 논쟁이 촉발한 사회적 갈등과  정책적 고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daeguilbo [전략 논평]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아직 ‘검토’ 단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미 하나는 분명해졌다.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은 더 이상 교...

가장 최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