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9일 화요일

홍준표, 탄핵 대선 · 당대표 후회 - TK 미래 ‘50년 준비’해 대권 재도전



[세상소리]  홍준표 시장이 5일 대구 시장직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지만지난 2017년 탄핵 대선 출마와 당대표 결정은 조바심” 때문이었다는 글을 페북에 올렸다.

 

“30여년 정치 인생중 두 번 잘못된 결정이었다며, ‘조바심’ 이유였음을 인정했다당시 경남지사직을 하차하고되지도 않을 대선과 진박’ 요청에 성급하게 당대표 맡은 일을 무척 후회하는 글이었다.

 

2017년 3월로 특정하며탄핵 여파로 당 지지율이 4%로 폭락하고 당을 해체하라고 아우성일 때 당을 살려달라는 요청에 응해 대선 출마한 게 첫 번째 큰 실수였다는 후회다.

 

대선 패배 후 미국에 갔다가, “당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23일 만에 귀국해 당대표직을 맡은 게 두 번째 큰 실수였다는 얘기다.

 

지난 과거사에 대해 잔박들의 괴롭힘을 언급했다작금의 당 사정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우회적 표현이다홍 시장은 특정 이름을 거론하지 않지만박 정권의 끝없는 견제를 언급해 왕따된 배경을 설명했다.

 

경남지사 시절 전반엔 진주의료원 사건’, 후반엔 성완종 리스트로 당시 참 힘든 세월 보냈는데”, 그때의 잔박들이 선당후사 정신에 옳은 말하는 자신을 이제 와 다시 괴롭히고 있다는 비난이다.

 

문재인 정부 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거칠게 항변했지만연이은 ‘김정은-문재인-트럼프’ 간 회담에 무르익은 평화 분위기로그 무렵 지방선거는 참패나 다름없던 때, “나 홀로” 앞장서다 왕따가 돼 참패하고 사퇴했을 때 후회 많이 했다는 지난 얘기다.

 

그중 자신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내쫓은 김기현 대표에 대한 실망이 잔뜩 묻어 있다주요한 이유로 홍준표-김재원’ 진박 괴롭힘, ‘김기현 대표 당 장악력 의지에다결정적 대목은 차기 대권 주자 홍준표 차별화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 다시 왕따’ 신세지만대권 재도전을 위해 차분히 준비하고 반격 기회를 찾지 않나 싶다. “대선 경선 패배 후 대구로 하방한 것을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대구 미래 50년을 준비, TK 민심을 얻는다면 대권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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