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0일 화요일

중국 마이크론 제재에, 한미 반도체 동맹 손익 계산 바빠져



[세상소리]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에 나서자미국의 반응이 예민하고 거세었다가만두지 않겠다는 투에바이든 정부가 동맹국의 동참을 강력하게 요구했던 터다.

 

이에 한국 정부가 마이크론 제제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중국에 응하지 않을 것이란 외신이 전해졌다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공급이 부족해진 중국 시장을 채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없애는 외신이었다.

 

블룸버그 외신에 따르면중국이 마이크론 제재에 나선 이유가 석연치 않다고 한다반도체 공급 부족이 빤하고바이든이 자국 반도체 기업들을 향해중국 시장 참여를 경고하고 나선 마당에손해가 되는 조치를 취한 중국이어서다.

 

중국이 혹시 한국 반도체 기업 참여를 염두에 둔 조치 아니었나 하는 외신 해석이다미국 편을 드는 윤석열 정부 때문에 중국 반도체 수출이 줄어국가 재정 수입 경고가 나온 마당이라중국 반도체 수출에 한국이 적극 나서지 않겠느냐는 외신 분석이다.

 

한국 정부나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이런 기회를 활용하지 않을 것이란 외신 소식이라한국 측도 좋은 기회임에도 망설이는 상황에 직면한 꼴이다미국이 그런다고행보를 함께 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이다.

 

그 배경엔 한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 경제안보 동맹의 핵심 파트너란 얘기가 거론되고 있다최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난 뒤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 분야에서 한국 측이 협력 강화에 동의했다는중국 상무부 왕원타오 부장 성명을 정면 부인하는 얘기다.

 

대미 보복 차원에서혹은 한미 이간질 차원에서 마이크론 제재에 나섰다는 중국 얘기이지만기실 들여다보면 미중 반도체 전쟁에 한국이 샌드위치로 끼어 있는 형국이다.

 

기이한 운명의 한국 반도체 산업이다가장 큰 시장인 중국 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 확보에 절실한 한국 반도체 산업이미중 사이에서 오히려 발목이 잡힌 형국이어서다바이든과 시진핑 싸움에 원치 않게 말려든 모습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난국에잘못하면 양측 모두에게 보복당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던 삼성과 하이닉스 경우미 당국이 처음 투자 혜택 약속과는 달리혜택 조건으로 반도체 제조 기술 정보를 보고하라는 내용이 알려졌던 터다.

 

다소 배신을 느꼈던 터에동맹 운운하며 이번엔 중국 시장 반도체 공급에 제동을 건 미국 측이다그렇다고 반도체 원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이 큰 미국에 등 돌릴 수 없는 처지는 중국도 마찬가지다.

 

마이크론 제재하듯이중국이 당연히 한국 기업에 보복하고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블룸보그에 따르면마이크론 제재로 중국이 한미 양측 모두를 최악의 상황에 몰고 갈 것이라는트로이 스탠거론 한미경제연구소 선임국장 인터뷰가 전해졌다.

 

최악의 상황이란 사드 보복 방식의 중국 보복이 뒤따를 거란 얘기다중국으로부터 한국 기업만 불이익을 받지 않나 하는 걱정이다그렇다고 받은 불이익을 미국 측이 보상해줄 거란 약속도 믿을 수가 없다.

 

강자 위주 국제질서에 젼적으로 미국만 의지해선 안 되는 만큼중국 측 보복이 예상되는 게 확실해질 경우를 대비해윤석열 정부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안이 절실해지고 있다.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로반도체 산업을 두고 한미 경제안보동맹 손익 셈법이 이제 도마 위에 오른 셈이다.


검찰 ‘민주당 돈봉투’ 정면 승부 – 늪에 빠진 이재명 리더십 위기



[세상소리]   송영길 돈봉투’ 사태가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표결로 끝날 것 같지가 않다이참에 검찰이 민주당 지도부에 정면 승부를 건듯해, ‘이재명 리더십이 시험대를 넘어 늪에 빠졌다는 분위기다.

 

송 전 대표 측근이라 당대표 선거에 역할이 컸던 윤관석이성만 두 의원만의 문제가 아니다무려 돈봉투 20개가 현직 의원들에게 도달했다는, 검찰 측 전언에 실린 의미는 드러난 대로, 모두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내용으로는 송 전 대표 당선 목적으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300만원 돈봉투’ 20개 살포시, 윤 의원이 의원과 공모했던 게 알려졌고그 외에도 총9400만원이 살포된 혐의가 적용되었다.

 

드러난 20개 돈봉투 수수 혐의 의원들 행적과 동선출입기록 등 관련 증거를 검찰이 확보하는 중이라고 해혐의 입증에 필요한 보완 증거 수집에 나선 정황이다.

 

여기에 김남국 의원의 불법 코인 투기 의혹도윤 의원이 의원 체포동의안과 함께, 30일 기점으로 민주당 도덕성 논란에 뇌관이 될 전망이다. ‘노웅래-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이 이재명 늪’ 논란으로 증폭되는 모양새다.

 

위기의 민주당 얘기엔김 의원 코인 투기 의혹 감싸고개딸과 절연해야 한다는 비명계 목소리에도, 일체 응하지 않는 이재명 대표 거취 여부가 달려있다당 안팎에선 그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그저 사태 추이를 지켜만 보는 이 대표이다머니투데이 29일자 소식에 따르면이 시점에 이 대표가 나서서 더 많이 말을 해야 하는 데 ... 제 식구 감싸는 모습으로 비쳐 논란만 키운다는 한 초선 의원 전언이다.

 

실제 이 대표가 윤 의원이 의원김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는 편이고당내 후속조치도 미흡해리더십 부재 아니냐는 반론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상황이 심각한 데 당대표가 의총이나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어그의 승부사 기질이 평소 성향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잘못 얘기하지 않나 싶다본래 이 대표 경우, 불리한 상황에선 입을 열지 않는 침묵 모드가 강점이고좀 풀렸다 싶으면 기자들 질의에 적극 발언하는 그다여기에 승부사 기질 얘기는 맞지 않아 보인다.

 

지금 여건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평소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 거로 해석해야 한다재판을 받는 본인 사법리스크도 버거운 상황이고당대표 된 배경도 민주당이 볼모로 잡힌 의미가 크다현재 오히려 그가 민주당에 볼모로 잡힌 처지가 아닌가 싶다.

 

김문기 전 처장을 모른다고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나위례대장동 관련 재판도 쉽지 않다이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다대북송금 의혹 등 검찰 수사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형편이다.

 

여권에선 궁지에 빠진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공격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특히 김남국 의원 코인 투기 의혹과, 돈봉투 살포가 민주주의 파괴라고 역공에 나선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이 29일 전해졌다.

 

무노동 무임금’ 하자던, 김 의원의 행불 비판에 나선 박수영 의원 페북 글은 차치하더라도간호법노란봉투법을 거론하며 입법 폭주라는 전주혜 의원 경우의료 갈등을 해소할 몇 가지 조항 수정과 삭제 제안에 민주당이 나서지 않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불법폭력파업 조장법이라고 맹공에 나선 김기현 대표와, 이 대표가 정책 현안에 대해 TV토론 한다는 얘기가 전해지긴 했다대통령 거부권이 빤한데도찔러나 보자는 놀부 심보라는 김 대표 29일 비판이 이어졌다.


여권의 무차별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이런저런 이유로 침묵 모드를 유지하는 이재명 대표에게비대위 꾸려봐야 마땅한 대안도 없다며, 좀 치고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이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된 시점에서 당원 수가 많이 늘어났다는, 비명계 의원 얘기와 무관해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여전히 꿈쩍 않고 있다. 2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던 이 대표와대화 없이 악수만 나눴다는 소식에 이 대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일본, 북한 인공위성·미사일 역내 파괴 명령 – 한반도 군사 긴장 고조



[세상소리]   일본 방위성이 29일 북한 미사일 파괴 전략으로 자위대 행동 방침을 세웠다는 외신이 전해졌다북한이 동해상으로 시험하던 미사일 위협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인공위성 발사한다는 북한 측 소식이 빌미가 되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북한 인공위성이라고 해야 그간 발사하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터라미사일이나 인공위성이나 모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란 얘기다.

 

자위대 군사력을 공격 위주로 재편하기 위해 그간 부단히 노력하던 일본이다유럽 전쟁으로 공산주의 기반 사회주의 국가들의 핵무기 위기가 커지는 시점에공산주의 북한 핵무기 위협에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모양이다.

 

한미일 경제군사 공조가 확고해졌다고 판단한 일본 자신감 때문인지일본 영토에 낙하할 가능성을 대비한다는 이유에는오는 31일 0시부터 6월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북한 측 통보가 있었다.

 

오키나와 일대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부대와 이지스함을 전개할 뜻을 밝힌 기시다 총리는한미일 간 긴밀한 정보 공조를 바탕으로북한 측 미사일 발사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실상 북한이 발사할 예정인 인공위성은 군사 정찰위성 1호기로 알려진 모양이다이를 탄도미사일로 해석한 일본이지만결국은 군사 목적인 데다일본 영공 진입 시 이를 침공으로 보고아예 파괴시킬 전략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본 자위대의 파괴 명령 조치로 요약돼패트리엇 배치를 오키나와에 완료했다는 소식이다이번 북한 인공위성 발사가 구실이 되긴 했지만일본이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이고이를 위해 그간 한일 정상회담은 물론 한미일 경제군사외교 공조를 꾸준히 강화해 온 셈이다.

 

명분은 북한 인공위성이 탄도미사일 형태로, “난세이 제도를 포함해 일본 영역을 통과할 가능성에 ... 북한에 발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 통지한 대목이다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간 셈이고유엔 안보리 위반을 이유로 일본 자위대는 파괴할 명분을 얻겠다는 심산이다.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려는 시점과 의도 질의에 대해선즉답을 피했다는 일본이다하지만 얼마 전 한국 측 누리호 발사 성공에, ‘우주 시대’ 말 외에 침묵하던 북한 도발로 한국 정부는 규정했다.

 

명백한 불법 행위로 규탄한 한국 정부는 29일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인공위성이란 북한 측 발표에도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체라며유엔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불법 행위란 얘기다.

 

한일 정부의 발표 내용이 유사해 정보 공유가 상당히 진전된 느낌이다역내 평화 위협이란 표현도 그렇고긴밀한 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 협력이란 내용도 한일 정부 발표가 대동소이하다.

 

한 마디로 인공위성 가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한일 정부 얘기다차제에 일본 영토 침공으로 간주해북한 미사일 자체를 파괴시키겠다는 일본 정부 입장이라한미일 안보 협력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공산주의 국가 위주의 핵미사일 위기에다그칠 줄 모르는 북한 측 도발에한미일 군사 협력 체제가 이를 좌시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시동북아에 새로운 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크다결국은 한반도에 군사적 위기가 조성되지 않나 싶다.

 

2023년 5월 29일 월요일

AI, 반도체 시장 세계 판도 바꾸나 – 대만계 엔비디아 GPU 주가 고공행진



[상소리]   그래픽카드 GPU 생산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올 초만 해도 100달러 초반에서 300달러를 넘고 있어웬일인가 했더니 인공지능 AI 산업 활성화로 그래픽카드 소비가 부쩍 늘어난 이유다.

 

자체적인 블록체인과 거래 코인 생성엔 GPU 장착이 필요해상대적으로 전기료가 적은 중국이 그 역할을 해왔지만중국 당국이 이를 금지하면서 엔비디아 GPU 소비가 줄어들며회사 수입에 상당한 타격을 받았던 터다.

 

이게 Chat GPT AI 산업이 뜨면서수요가 급증한 GPU로 반도체 시장이 들썩이더니 엔비디아 주가가 두배 이상으로 뛰며판도가 바뀌고 있다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대만 출신이어선지세계 최대 반도체 대만 기업 TSMC 주가 또한 치솟고 있다 한다.

 

대만 출신 엔비디아 GPU 생산에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공조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치에다바이든 정부 출범 후 TSMC 반도체 생산 최대 공장이 미국에 들어선 기회도 함께 상승세로 작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이 심상치 않아 보였지만중앙 매체에 따르면실적발표 직후 25일만 해도 TSMC 주가가 12% 상승, 26일엔 2.2% 추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반도체 시장이 TMSC 위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이다.

 

삼성전자 역시 GPU 관련 반도체 수요 상승으로주당 7만원대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반도체 시장 판도 변화에 주식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14개월 만에 덩달아 상승한 수치이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인연과는 별도로, AI 관련 GPU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엔비디아 재고가 바닥났다는 소식이다급증하는 수요를 위해 TSMC의 5나노미터 및 7나노미터(10억분의 1m인 1nm) 주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ChatGPT 등은 물론 고성능 메모리 수요엔, AI용 반도체 제작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HBM 시장에 GPU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시장규모는 2025년까지 최대 45% 이상 성장 전망이 나오는 만큼반도체 제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해당 HBM3P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란 소식이다한때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지포스 RTX3080’ 그래픽카드 GPU 생산을 맡은 배경엔당시만 해도 최신 공정인 8나노미터 생산이었다지금 시장엔 지포스 RTX4080’ GPU가 출시되어 있고, AI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파운드리 사업에선 TSMC 기술력과 제품이 엔비디아 GPU 맞춤형 성격이 강한지엔비디아가 최근 삼성전자보다 TSMC를 선택해 주목받고 있다현재 3나노미터 제품 시장 수요에 비춰, TSMC가 한 수위인 모양이다.

 

그나마 반도체 제조업이 2나노미터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라발 빠르게 움직여도 제조 공정 설비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선 정부 지원은 물론 시간이 필요한 대목이다.

 

최근 TSMC가 엔비디아시놉시스, ASML과 협력해 2nm 공정 협력에 들어간 데다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TSMC 인연을 고려해 볼 때, AI 반도체 GPU 수요로 TSMC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블록체인과 거래 코인 제조를 금지했던 중국이 입장을 바꾸고 있다는 소식이다가상화폐 거래 금지한 당국 조치 이후, GPU 수요가 줄어 엔비디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시장은 알 수가 없다.

 

무슨 이유인지 중국 측 속셈을 알기 어렵다그 시장은 홍콩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달러에 맞서 디지털화폐에 열을 올리던 중국이라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을 겨냥한 의도가 크다.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과 중국 위완화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AI 기반 GPU 수요는 예측하기 어렵다달리 바이든 행정부 압박으로 반도체 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국이 내놓은 고육지책이 아닌가 싶다. 

2023년 5월 27일 토요일

박지원, “윤석열, 현실정치 할 수밖에 없어” 감사해 – 목포엔 손혜원 버텨 어쩌나



[세상소리]   정치 9노련한 정치인노회한 정치인술수에 능한 정치인 등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총선이 다가오자구실을 만들어 출마 본색을 밝혔다.

 

차기 총선 출마하게 해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표출했다. “나를 내몰아현실정치 할 수밖에 없다는 구실을 대지만내면의 정치 욕구를 감출 수 없는 모양이다.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 전 원장은 이도 무혐의 처리할 것으로 윤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윤 정부라 해야, ‘한동훈 법무부를 통한 검찰 측을 겨냥한 발언이다.

 

지난 24일 서울경찰청 범죄수사대가 국정원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언론 소식에정치 9단 수순인 치고 나가기’ 전술에 들어간 박 전 원장이다.

 

경찰이 서훈 전 국정원장 자택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만큼두 전직 국정원장이 국정원 기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측근 채용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다.

 

특히 박 전 원장 경우 2020년 8월 추천서류심사면접 등 절차도 거치지 않은 모양이다옛 의원 시절 보좌관 강모씨박모씨 등을 해당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채용했다는 내용이다.

 

국정원장 시절 과거 고생했던 사람들을 채용하는 거야 인지상정이긴 하다경찰이 압수수색할 정도로 왜 문제가 되나가 핵심이다기준에 미달하는 측근들을 원장 위치에서 채용한 일이 재량권 남용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대로 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박 전 원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를 정치현실로 나가게끔 하고 있다지금까지 출마 얘기하지 않았지만, “어제 아침부로 확실해졌다는 그의 항변이다.

 

지역구론 예전 의원배지 달게 해주었던 목포를 염두에 둔 모양이다실상 그는 민주당에 복당할 때부터 차기 총선 출마하겠다는 복심이 있어때를 기다렸던듯 싶다.

 

그러자 2019년 목포 구도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대법원까지 재판을 끌고 가차명 부동산 매입에 벌금 1000만원 확정됐던손혜원 전 의원이 박 전 원장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2017년 5월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의원 신분으로 사전 정보 이용해목포 부동산 투기했지 않았냐는 혐의엔대법원이 무죄로 판시했던 터다.

 

이 무렵 민주평화당 목포 지역구 의원이었던 박 전 원장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격과 반격을 거듭하던 끝에서로 루비콘강을 건너 돌아올 수 없는 앙숙이 된 모양새였다.

 

목포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손 전 의원이다목포가 자칫 손혜원-박지원’ 혈투가 벌어질 정치판이 된 셈이다박 전 원장이 목포 출마한다면, “제가 나서야 하나” 추임새를 넣어지역구 쟁탈전에 목포시 유권자 고민도 커지는 분위기다.

 

물러설 때와 민심을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란 손 전 의원 공격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 박 전 원장은노회한 정치인 듣는 처지에 승산이 가능한 지역구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싸움이 싫어선지윤석열 대통령 구실을 대고 제 고향 해남완도진도 출마하겠다는 박 전 원장이다이에 정치인 생활 16년 동안 검찰 대우 잘 받은” 비꼬는 말에다, “별 추접스러운 핑계를 다 보겠다는 원색적 비판을 낸 손 전 의원이다.

 

서로 몸값을 올리고구실에 구실을 얹혀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손혜원-박지원’ 두 사람 처지도 국민이 보기엔 도찐개찐이라생계형 정치인들이 총선 때면 등장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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