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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붙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김태우, 진교훈 후보 /news1 |
보궐선거로 비용이 발생하긴 했지만, 공익제보자였다는 김태우 후보를 두둔하고 나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공익제보자로 가장 피해를 본 인물이 김태우 후보였다는 반론에도 불구하고, 선거비 40억 애교 발언에 야권 반감이 커지고 있다.
여야 공방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보궐선거에 본인이 나선 바람에 면목이 없어서인지, 선거 비용 40억원은 1년에 1000억원 넘게 벌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봐달라는 얘기였다. 공적인 사명감에 했다는 주장에도, 야권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김태우 후보 애교 발언이 막말 수준임에도, 뻔뻔하게 국민의힘 측이 두둔하고 나섰다는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이 1일 전해졌다.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 오만하기 짝이 없는 파렴치한 변명, 윤석열 대통령의 무지막지한 사면복권 공천, 우습게 보인 국민 등 선거전에 비친 막말 수준이다.
국민 혈세 40억원 낭비가 애교라니, 민생경제 저버린 여당 정치인들을 후안무치로 싸잡아 비난하고 나선 권칠승 수석대변인 발언을 참지 못한 여권이다. 그런 취지가 아니었음을 강서구민들이 이해할 것이란 윤재옥 원내대표 발언은 다소 소극적 대응이지만, 비리나 개인 잘못으로 발생한 비용이 아니잖냐는 반론에 무게가 실렸다.
강서구민께 사죄부터 하라는 야권에, 이해해줄 거라는 여권 양측 공방 판단은 구민들 몫이 되었다. 문제의 40억 애교 발언은 지난 28일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알려졌다. 야권 반발로 이어진 막말 파문 때문에, 1년에 1000억원 벌어들인다는 뒷 발언이 묻히고 있다.
1년 1000억원 어떻게 벌어들이나. 강서 발전 장애물인 더딘 낙후성, 고도 제한 문제 등이 김기현 대표 입에서 나왔다. 먼저 ‘빌라를 아파트로’ 슬로건 내건 김태우 후보였다. 16년 동안 구청장 3명이 민주당 출신이었지만, 김태우 후보 슬로건 하나 해결하지 못했다는 김기현 대표 반문이었다. 이번에 심판해주면, 여권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얘기다.
윤석열 정부가 돈을 주고, 고도 제한을 풀어줘야 한다는 김태우 후보 논리였다. 오세훈 시장을 뽑아놨으면 부려 먹어야 하는데, 주파수가 통하는 김태우 만이 서울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도 덧붙였던 터다.
사면복권시켜 준 윤 대통령 신임을 논거로 거론한 김태우 후보였다. 대통령도 밀어주고 서울시장도 밀어줄 테니, 방치돼 힘들었던 지난 16년 민주당 정권과 1년 김태우 강서구를 한번 비교해 달라는 그의 간청이었다.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살기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근거로,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팍팍 끌어오겠다는 예산 호언이었다. 그처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다는 얘기라면, 1년 1000억원을 벌어들인다는 말과 딱 떨어지지는 않는다. 벌어들인다는 뜻은 맞지만, 강서구 사업으로 그만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법의 심판으로 범죄자가 되었고, 잉크도 마르기 전에 사면복권해 보궐선거 후보로 낸 여권을 겨냥해, 후안무치, 선거 예산 40억이 날아갔다는 홍익표 원내대표 반박을 무력화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중앙정부, 서울시 예산 지원과 함께, 김태우 후보 선거전략과 정책에 1년 1000억원 수익사업이 구체적으로 홍보돼야 한다.
무도한 검찰 정치, 윤석열 대통령 독선과 독주 비판에 실린, 검사 출신 김태우 후보에겐 양면성이 제기된다. 검사 출신 정권답게 그에게 쏠린 우호적 예산 지원 시선과, 특정 출신 세력이 정권에 전면 등장한다는 부정적 여론 시선이다.
야권이 파고든 비판은 그래서 날카롭다. 윤석열 정부 독선, 퇴행, 실정에 대한 심판, 본인 귀책사유 보궐선거 공천 심판, 반칙 퇴장 선수 재등장 심판 등 경찰 출신 진교훈 민주당 후보 호소이다. 검사 출신 정권을 집요하게 파고 드는 야권 선거전략에, 특정 출신이어야 돈 문제가 유리하다는 반대 논리가 강력하게 먹힐 수가 있다.
출신과 직종별로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기회의 문제일 뿐이지, 이젠 특정 출신 정권 출현이 그렇게 낯설지 않다. 독립운동가, 군인, 정치인, 여성, 변호사, 검사 출신 정권 다음에 어떤 직업군도 가능하다는 얘기 아닌가 싶다. 직군별 경쟁 리그가 활성화되면, 경제사회 발전에 동력은 된다.
이재명 대표가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 판세를 정권 심판으로 규정했다고 하더라도, 그도 변호사라 특정 출신 경쟁 리그전이기도 하다. 총선에 진출할 정부 여당 검사 출신 얘기도 시대 흐름과 맞물려 있다. 총선 전초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명제는 특정 출신 권력 싸움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 승부처로 1년 1000억원 벌 수 있다는 검사 출신 김태우 후보의 장담도 시대 흐름이다.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 통해 법조인 출신 권력 진출이 정치권에 정점을 이루지 않나 살펴볼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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