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소리] 최근 한국갤럽 5~8일 여론조사 중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좋냐는 항목에, 이재명 19%, 한동훈 12%, 홍준표 3%, 이낙연 3% 수치가 발표돼, 국민이 생각하는 두 사람에 대한 정치적 인식을 들여다 본다.
이외에도 오세훈, 원희룡, 김동연, 안철수 등은 2%, 유승민, 이탄희, 이준석 등은 1%여서, 여야 대표로 외양상 이재명-한동훈 대통령 선거라고 보면 되지 않나 싶다.
야권 내에선 이재명 45%가 선두이고, 여권 내에선, 정치 경력이 많은 홍준표 7%, 원희룡 5%보다 한동훈 29%가 압도적으로 높아서다. 전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한동훈 모두 20% 아래라 예측 불허라 할 수가 있다.
국민의 정치적 인식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혹여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인식이 국민도 느끼는 부분인지 궁금하다. 8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안민석 의원 질의에 답한 한덕수 총리 얘기가 흥미롭다. 사법리스크에 답이 있었다.
사법리스크 자체와 내용이 아니라, 사법리스크에 처해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다는 대목이다. 말을 하면, 국민이 불공정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윤 대통령 우려를 한덕수 총리가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와 회동 건의할 수 있느냐는 질의가 있었다. 대통령에게 말씀 드려 보겠다고 했던 한덕수 총리였다. 이날 대정부질의에서 안민석 의원이 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말씀드렸는데, 현재 여건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 하는 자체가 어렵다는 전언이다.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사전에 조심할 뿐이란 얘기로 들린다. 대표로 있는한 만나지 않겠다는 뜻이냐는 안민석 의원 추궁엔, 여건이 안되어서 뿐이란 한덕수 총리 응수가 이어졌다.
야당 측과 대화를 아예 안 하겠다는 뜻이 아니란 얘기를 한덕수 총리가 덧붙였다. 사법리스크로 국민에게 불공정하다는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을 뿐, 회동을 거부했던 박광온 원내대표 취임 때는 만나자고 했지 않았느냐는 한덕수 총리 얘기다.
차기 대통령 선거 여야 대표로 이재명-한동훈 구도를 인식하는 국민도, 윤석열 대통령 인식과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거로 여겨지는, 안민석-한덕수 대정부질의 응답 모습이다.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찾았던 지난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대화 내용이 의미심장하다. 정권 무능함을 표면에 내세운 발언이 주를 이뤘고, 국민 뜻에 반하면 끌어내려야 한다는 막장 속에 숨은 뜻이 따로 있었던 듯싶다. 명색이 야당 대표인데, 자신을 거부해 정치가 사라졌다는 그의 발언 속내다.
대표직 갖고 사법리스크를 돌파하겠다는 의중 중심엔, 오래된 표현이지만 당수, 총수 회담이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국민이나 윤석열 대통령 또한 사태를 안일하게 파악할 정도로 이해력이 부족하지는 않다. 두 사람이 만난다고 그의 사법리스크가 정치적 타협으로 무력화되지는 않을 듯싶다. 자신의 뜻대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정부 여당 정치 활동을 매사 뒤틀고, 윤 대통령 지적대로, 반대로만 가려는 의중이 아니었으면 바람이다.
적어도 자유민주 정치 체제만이라도 방향이 같다면, 윤 대통령이 야권과 대화, 타협 언제라도 가능하다는 대통령실 해명도 맥락은 유사하다. 정치탄압, 정적 제거 등 이유 말고,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보는 정부 여당, 국민 인식이 일정 부분 공감대가 깔려있다.
점차 비등해져 가는 이재명-한동훈 여론조사 수치다. 국민 여론이 악화되는 배경엔, 한덕수 총리가 응답하였던 대로, 이재명 대표를 만날 여건이 안된다는 사법리스크에 모아져 있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정치란 대화와 타협의 산물이라고 이재명 대표도 알고 있다. 큰 정치 위해, 그냥 만나면 될 일이지, 이런저런 이유를 달며, 만나지 않으려는 윤 대통령을 향해, 좀스럽다는 표현도 등장했던 터다.
누구보다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지 않는 사람이 대통령이란 얘기는, 그와 함께 일했던 법조계 인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란, 한덕수 총리 대정부질의 답변이었다. 이 또한 이재명 사법리스크 반영된 여론 수치가 국민 인식이 아닐까 싶다.
검찰공화국, 검찰독재 등 여러 비난에도 불구하고, 법치주의와 헌법 정신을 앞세우며 국정 운영 철학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 태도가 바뀔리는 없어 보인다. 혹여 정치한다고,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정치적 야합으로 유야무야된다면, 그 책임은 윤 대통령 몫이다.
이젠 국무위원들이 국회 오면 달려든다는 이재명 대표 한탄에, 정부 여당의 방침은 이미 정해져 있어 보인다. 김성태-이화영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피의자로 5번째 검찰 출석 앞둔 이재명 대표가, 총리 포함 내각 총사퇴하고 국정 방향 바꾸라고, 단식 중에도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연장 선상에서 보면, 안민석-한동훈 사이 대정부질의 다툼도 예견된 상황이다. 정치할 뜻이 있다는 식으로 치고 들어오는 안민석 의원 질의에, 지지않고 꼬박꼬박 응대한 한동훈 장관 모습이다. 국민이 우습고 두렵냐는 질의도 외양상 젊잖게 묻는 태도였지만, 처음부터 비아냥과 비꼬는 투였다.
국민한테 이상한 욕설하는 분, 윤지오 씨를 공익제보자로 추켜세운 분한테 그런 훈계들을 생각이 없다는 한동훈 장관 태도가 언론을 탔다. 야유하는 정청래 의원을 향해서도, 야구장 오셨냐며 비꼬는 한동훈 장관 태도는, 이재명 대표 말대로. 국회 오면 이젠 달려든다는 국무위원 모습이다.
반대로 가는 여야 정치권과 정부 모습 그대로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 사법리스크를 돌파하지 못하고, 탄핵 등 비판 수위를 높이며 정략 투쟁과 정쟁으로 판을 키워간다면, 정부 여당 태도뿐만 아니라, 그러한 여건을 분별할 눈치는 일반인도 있다. 대승적 정치가 아쉽지만, 총선까진 이런저런 여야 정치권 모습은 큰 변화가 없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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