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 일요일

검찰, 李 12일 재수사 불투명 ... 부인, 번복 피의자 대책 눈길 ... 정치검찰 악행 ... 자동응답기 정치탄압 반복




[세상소리]   9일 검찰 조사받던 중단식 구실로 건강상 조사를 더 받지 못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요청해 수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검찰 측과 이재명 대표 샅바 싸움 단면을 조명해본다.

 

협의해 12일 다시 조사를 받겠다고 했지만단식으로 맞서는 정치적 수완으로 보아향후 일정이 지켜질지 불확실하다김성태 전 회장 단독으로 몰고관련 이화영 전 부지사 입을 막았다고 판단했다면검찰 조사에 일단 응해도 된다는 이재명 대표로 비쳐진다.

 

9일 검찰 조사에 응한 목적은 두 가지로 추정된다김성태-이화영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검찰 조사에서 진술해 놓아향후 법정에서 유리하게 재판을 끌고 가겠다는 복안이다.

 

다른 하나는쌍방울 의혹 사건에 김성태 전 회장이화영 전 부지사 진술 내용이검찰 조사 과정에 어떻게 진술되어 있나를 확인하겠다는 거다이어 검찰 측이 주장하는 자신 관련 혐의 세부 내용 파악이다.

 

부인 백정화씨를 지렛대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진술을 재번복한 이후가 주목된다이젠 검찰 측이 주장하는 혐의 내용을 파악하면 될 일이다수사 과정에서 단식으로 몸이 아프다며 내놓은 타협안이 12일 재출석 협의였다집중 수사만은 우선 피하고 보자는 셈법이 있을 수 있다.

 

외양상 피의자 방어권 차원이지만정작 이재명 대표가 하고 싶은 대목은검찰 조사 전후 검찰의 힘을 빼는 작업이다대국민 메시지 형태로 검찰 측 주장의 허구성과 위법성을 폭로한 사전 작업을 말한다.

 

검찰 수사 앞서 9일 정권 무능국정실패정치검찰 공작 수사 패턴 고하간에쌍방울 관련 수사에 대해선 입장 정리가 이미 되어있었다민주공화국 주인 국민을 앞세워가시밭길 여정으로 정치적 탄압받는 이미지 연출이었다검찰 조사 다섯 번째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한 이재명 대표는정적 제거에 나선 윤석열 정권 비판에 힘을 쏟으며탄압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애썼다.

 

왜 다섯 번이나 수사를 받나 하는 얘기는 없었다죄가 많아 받는 수사이다 보니회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한동훈 장관 지적과는 무척 대조적이다되돌아보면이재명 대표가 검찰 수사에 제대로 응한 적은 없었던 셈이다검찰 측 수사 내용을 인정한 적은 없었고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정치공작정적 제거 입장 표명이 대부분이었다.

 

본인에게 사실일 수 있다하지만검찰 측 혐의가 터무니없지 않다면, 5번째 혹은 6번째 수사받으라고명색이 야당 대표를 소환하겠느냐는 대목에선이재명 대표 반발이 수긍이 가진 않는다.

 

5번째 검찰 수사도 검찰 측 입장에선 제대로 조사를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아프다고 계속 요구하니안 들어주기엔 국민 시선도 따갑고 해재차 소환하는 거로 협의는 했다고 알려졌다5차례 소환 조사받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선검찰 조사만 없다면 법원에서 다툴 일이야자신이 요량껏 법망을 조율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검찰 기소 내용이 궁금하긴 일반인도 마찬가지다기소 내용에 따라법원 재판 결과가 사뭇 좌우되어서다상대를 알아야대응할 수 있다는 평범한 논리라조사받는 피의자 측에선 검찰 측 혐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는 있다다만야당 대표로 접근하는 이재명 대표 권력 활용도 만만치 않다.

 

지난 열흘 단식 이유엔무도한 권력 폭력과 퇴행을 막겠다는 명분이었다계속되는 검찰 조사에 대해선 권력 탄압이라 규정하고자신의 정치 여정을 가시밭길에 비유해핍박받는 이미지를 연출한 정치 스타일이 재현되었다반복되는 검찰 소환 조사를 정치탄압정적 제거로 몰아가는 이재명 대표의 대응 패턴도 유사하다소환 때마다 이런저런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던 패턴이다. 5번째 소환 때도지난달 23, 30일 두 차례 조사 통보에는 정기국회 본회의 일정 구실로 거부했던 터다.

 

9월 4일 재통보엔 오전 조사만 받겠다고 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피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사할 수 없다는 검찰 측 입장이었다단식에 들어간 목적도 석연치 않았다. 7~9일 출석 요구에결국 대정부질의가 끝난 9일 본인이 검찰에 통보해 이번 피의자 조사가 이뤄졌고조사도 결국 중단한 점이 주목된다.

 

정치검찰 악행이라는 야권자동응답기 정치탄압 반복이라는 여권조사를 제대로 받았으면 하는 국민의 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이재명 대표 검찰 수사 모습이다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관련 제3자 뇌물혐의 피의자 신분이었던이재명 대표가 주변 정리를 이미 해놓아선지비교적 자세하게 진술했다는 후문이다실상 검찰 측 질문 내용에 응하기보다조작왜곡 수사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해졌다.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 등 총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답을 했다기보다조작 왜곡 수사로 대응했다는 얘기로 들린다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대북송금 사건을 묶어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은 이미 알려졌던 터다이번 검찰 조사에 응한 이재명 대표로선방어 목표를 정치탄압정적 제거로 계속 몰고 갈 거로 예측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2008년 BBK 특검 당시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법무장관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신임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단식을 앞세운 정치적 반발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12일 재차 출석해 수사 조정을 해놓고는당내 일정 구실로 출석이 어렵다는 이재명 측 얘기가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이런저런 구실로 수사를 제대로 받겠느냐는 상황은 예측되었고응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에게 최대 유리한 시점에이번 수사만 적당히 넘기면 된다는 얘기여서다.

 

매일일보에 따르면정황상 금방 끝날 분위기가 아닌데다야당 대표를 집중해 수사하기도 어렵다는 검찰 측 사정이 겹쳐검찰 수사가 장기화로 총선 이후까지 표류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상황을 짚어본다면지금은 안 되는 여건이 조성되는 그때특검 형태로 수사할 때가 도래하긴 하다.

 

현재는 단식 성격상 수사 과정에서 수사를 핑계로 이재명 대표가 쓰러진다면그 정치적 파장을 검찰이 각오하고 수사 압박에 나서야 할 거라는 중론이다이래저래 정치 수완이 높은 야당 대표를 상대하려는검찰 측 입장도 딱하긴 하다전직 대통령도 당당하게 수사했던추상같은 검찰 모습도 이젠 옛날 얘기다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을 거치면서 세상이 많이 달라졌고거대 담론 논하던 정치 상황이나 명분을 중시하던 거대 정치인 모습도 옛날 얘기다.

 

차일피일 미루며 꼼수 쓰는 변화된 정치 상황에 대처하고자, 명분을 중시하던 옛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검찰이다철저하게 증거 위주로 재판은 임하되여건이 달라질 경우를 고려해재수사 방식을 고민하는 검찰 측 방식이 눈에 띈다단식 중단 요구하는 여야 정치인이 별로 없다는 지금 여건대로구속영장 청구하고 기소하더라도재판 과정에서나 이화영 전 부지사의 허위 증언 등 고소고발이 재현될 경우전반적 사건 재수사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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