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장기각으로 풀려난 이재명 대표 /dailian |
[세상소리] 영장기각에 힘을 얻었는지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김기현 대표와 회동은 안중에 없다는 얘기라, 달리 보면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대하는 태도와 유사하다.
예전 표현 영수회담을 제안한 이유론 야당 대표가 대통령과 회동 급이 같다는 인식이 깔려 있어, 상대할 당 대표와는 다르다는 얘기다. 국민의힘에 미치는 영향력에 따라선, 윤 대통령이 당수나 영수 표현이 적절할진 몰라도, 초당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야권 주장에 따른다면, 영수회담 표현 자체가 맞지는 않다.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명분은 외관상 민생영수회담이었다. 대통령이 즉각 수용하라 촉구하면서, 마치 당연히 해야 한다는 화법을 구사한 박성준 대변인 29일 공식 논평이었다. 진정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겠다면 영수회담에 응해 야당을 모욕하지 말라는 경고였다.
영수회담 표현을 강조하는 배경이야 단순하다. 검찰 수사를 중단하고 사법리스크 혐의로 범죄인 취급하지 말라는 얘기다. 영장기각이 되었지 않느냐는 반박이다. 그럼에도 무도한 정치공세를 펴며, 여당이 이재명 대표에게 범죄 족쇄를 채우고 있다는 항변이다.
단식이 궁지에 몰린 이재명 대표가 꺼낸 마지막 카드였다. 녹색병원까지 실려 갔을 때만 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웬만한 사람은 병문안을 했지만, 정부 여당 측 인사들은 보이지 않았다. 여당에게 조금의 진정성이 있었으면 단식 때 찾아갔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이유다.
이를 두고, 옹졸함과 두려움으로 몰아세운 야권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옹졸, 두려움 등 자극적 언사를 구사하는 배경엔 영수회담에 응하라는 압박이다. 김기현 대표가 명분상 여당 영수 표현에 맞는데, 이를 무시한 압박이다.
검찰 수사 비판, 이상민 장관 탄핵, 한덕수 총리 해임건의안 통과 등엔, 사실상 중요 사안에 범죄 혐의 수사와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작용하고 있다. 검찰 독재나 검찰 공화국 비판으로 반발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김기현 대표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여야 대표회담을 건너뛴 이재명 대표를 영수로 대접하지 않을 줄 알면서도, 치고빠지는 전법을 택한 이재명 대표다.
영수회담 촉구 배경엔 영장기각 이후, 야권이 이재명 사당화로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개딸 강성 지지층 당원이 반란표 색출을 주도하는 분위기에, 지도부에선 특히 정청래 의원이 선두에서 지휘하는 형세다. 그나마 범비명계에 속했던 박광온 원내대표, 송갑석 최고위원이 사퇴한 이후, 친명계 위주로 지도부가 급속히 재편되었다. 홍익표 원내대표 선임으로 사실상 이재명 사당화 제동 세력이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국회 체포안 가결로 민주당이 방탄 늪에서 벗어났지만, 속도가 붙은 이재명 사당화로 당 내분이 극심해진 상황이다. 지난 18일 박광온 전 원내대표 국회교섭단체 연설대로 가결이 현실화 돼, 순탄할 줄 알았던 당 분위기가 오히려 이재명 단일 체제로 급속히 전환되는 양상이다.
같은 당 의원들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었다는 정청래 의원, 가결이나 부결이냐를 고백해야 하는 자기 증명 상황에 내몰려 있다는 송갑석 전 최고위원, 중산층과 서민 정당이 팬덤정치로 전락했다는 조응천 의원, 구속은 원치 않는다는 이상민 의원, 사당화 목적으로 개딸 키운다는 비판 등이, 부결을 호소했던 이재명 지도부가 강경 자세로 돌변한 배경이다.
총선에서 중도층을 흡수하려면, 강성 지지층을 어떻게 설득하고 공감 통합을 통해 민주당을 어떻게 끌고 갈지 이재명 대표에게 달려 있다는,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얘기를 경향 매체가 29일 전했다.
외적으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민생경제 운운하며 영수회담으로 치고 나오고, 내적으론 비명계를 끌어안고 당 내홍을 수습해야 하는 이재명 대표이지만, 팬덤정치 사당화 물결에 그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적 기반인 개딸을 설득해야 할 담력이 이재명 대표에게 주어져 있어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한국순금거래소][각인가능] 순금 골드바 37.5g (24K 99.99% 10돈)](https://static.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b704c05ea13e566d3cb6724c897c5245@2x.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