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5일 수요일
한동훈, ‘박범계 · 김건희 · 제주4.3사건’ 입장 밝혀
文, 이젠 ‘정치인들 만나지 않을 예정’
2023년 4월 4일 화요일
“최민희 선동가, 방통위 상임위원 단호히 반대”
‘尹 검 · 보수 중심’ - “민족 한과 정서 이해 못해”
홍준표, “전광훈 숭배자, 당 떠나 그 교회로 가라” 일갈
[세상소리] 홍준표 시장이 마침내 전광훈 목사를 겨냥해 원색적 발언을 쏟아냈다. “그 목회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당을 떠나 그 교회로 가라”고 거칠게 대응했다.
“이 XX 우리를 공격하다니” 막말로 자신을 공격한 전 목사에게 유사한 말투로 막말 경쟁에 들어갔다. 광화문 광장 세력이라 칭하는 전 목사에게 반격을 가한 셈이다.
홍 시장은 1일 페북에 전 목사가 ‘목회자 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런 비속어를 목회자라면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욕설을 입에 달고 자제력을 잃고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는다”는 지적이다.
홍 시장을 향해 “광화문 살려 놓으니까, 어디라고 우리를 공격하느냐”는 거친 표현에다, “이참에 국민의힘 정당 자체를 개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던 전 목사다.
이에 “정당이 일개 외부 목회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받아친 홍 시장이다. 단절하지 않으면 “그 정당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다”고 강변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을 염두에 둔 발언인지, “그 목회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을 떠나서 그 교회로 가라”고 격한 반응을 보이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연설 기회나 얻었던 당내 정치인들을 싸잡아 겨냥했다.
한때 광화문 집회에서 자신과 함께 활동했던 홍 시장이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를 김기현 대표에게 요구하고 나서자, 지난달 29일 ‘너 알아 티브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의 이중성을 질타했던 전 목사이다.
이에 “웬만하면 한 때 반 문재인 전선에서 공동투쟁을 했던 터라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이젠 같이 논쟁하는 것조차 민망하다”고 홍 시장이 대꾸했다.
이젠 “더 이상 대꾸하지 않겠다”며 관계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전 목사 입담이 거침이 없고,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의 몫을 주장하고 나설 텐데, 보수층 싸움이 만만치 않게 되었다.
2023년 4월 3일 월요일
대만 TSMC 리우더만 회장, 바이든 ‘미 반도체법’ 반발 - 윤석열 한미정상회담 영향 미치나
[세상소리] 미 반도체법 관련 보조금 정책에 대해, 삼성과 SK 측과는 달리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쓴소리를 냈다.
보조금 지급 조건이 불공정하다 못해 외국 기업들에겐 과해, 동맹국 차원에서 미국에 투자를 결정했던 상당수 기업들이 난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달리 서운함을 줄 정도의 미 당국 조치로, 리우더만 TSMC 회장이 그 불만을 직접 토로한 셈이다. 미 반도체법 관련해 일부 조건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와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리우더만 회장이지만, 특정 제한이 미국의 동맹국들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난 30일 대만 연합보 취재가 알려졌다.
경제안보동맹 차원에서 중국을 피하고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해 400억 달러를 통 크게 투자 결정했던 리우더만 회장이다. 이처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또한 미국 주도 안보동맹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터다.
미국 당국자나 대만 업계나 양측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거란 외신 소식에, 미국 반도체법에 대해 한국 기업들로부터도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좁혀 보면, ‘초과이익 공유’, ‘공동 연구’, ‘기밀 해당 정보 제공’ 등의 미국 측 요구 사안이 핵심으로, 특히 ‘기업 기밀’ 경우 미국 투자 결정에 초미의 관심사다.
미국 통과한다는 차이잉원(Tsai Ing Wen) 총통 등 대만 움직임에 비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와 얼마나 긴밀한 협력 논의를 진행할지 업계에선 귀를 잔뜩 세우고 있다.
김기현, 이재명 “민주당 테러 폭력, 폐족지경” 입법폭거 비난
[세상소리]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한 31일 국민의힘과 부산시 연석회의 직후 “민주당이 거의 테러에 가까운 국회 폭력을 일삼고 있다”는 김기현 대표 비난이 전해졌다.
작심하고 민주당의 국회내 입법활동 폭거를 비난하고 나선 셈이지만, 달리 보면 그의 답답한 심정을 국민들에게 하소연하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지난 임대차3법 일방 처리, 검수완박 날치기, 방통위 최민희 상임위원 일방 처리 사례를 들며 민주당의 폭거를 비난했다. 특히 이번 최민희 관련 국회 처리 방식에 그간 쌓인 불만을 한꺼번에 토해낸 듯한 인상이다.
“수많은 악법을 자기들 마음대로 일방 처리한다”는 표현에 당대표로서 그의 불만과 답답함이 압축되어 있다. 여러 차례 경고한 그도 이번 최민희 관련 민주당 일방 처리에 앞뒤 손발을 든 격이다.
“이런 모습으로 계속 민주당이 일관하다가 정말 폐족의 지경에 이를 것이다”는 그간 경고가 무색해진 일방통행 민주당 폭거에 말을 잃은 듯, 차기 총선 얘기로 말이 이어졌다.
“이번 선거는 기초의원,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선거 수준이라 민심 바로미터라기보다는 지역 살림을 누가 잘 살릴 수 있는지 수준이라”는 말로 최근 하락 추세인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을 의식한 그다.
전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지 않아, 차기 총선 또한 대표로서 민주당에 일방 밀리는 국회 사정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그다.
전기가스요금 관련해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에너지 가격 인상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한전에서 자구책을 먼저 강구하는 게 우선적 과제”란 말로 피해갔다.
총선 때까지 민심을 걱정해 전기가스요금을 붙들겠다는 의도로, 혹시나 지난 전기요금 폭탄처럼 여름 냉방비가 폭탄으로 재현될까 우려스러운 여론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는 윤석열 정부 초기에 비해 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로 추진해 지금은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져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국회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당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김 대표는 야권에 적극 협조를 부탁하는 눈치다.
하지만, 일방통행을 이젠 눈치 보지 않고 밀어붙이는 민주당 행태에 대해, ‘폭거’라는 비난만 할 수는 없는 그의 당대표 처지가 안타깝게 보이긴 한다.
‘대학생 1000원 아침 식사’ 건에 대해, 민주당이 “모처럼 공감해준 것은 감사하다”는 표현이지만, 혹시나 “계속해서 엇박자”를 낼까 노심초사하는 그의 모습이다.
벼락거지와 패닉 바잉의 교차로에서: 국가가 통제하는 부동산은 과연 누구를 구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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