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일 화요일
“최민희 선동가, 방통위 상임위원 단호히 반대”
‘尹 검 · 보수 중심’ - “민족 한과 정서 이해 못해”
홍준표, “전광훈 숭배자, 당 떠나 그 교회로 가라” 일갈
[세상소리] 홍준표 시장이 마침내 전광훈 목사를 겨냥해 원색적 발언을 쏟아냈다. “그 목회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당을 떠나 그 교회로 가라”고 거칠게 대응했다.
“이 XX 우리를 공격하다니” 막말로 자신을 공격한 전 목사에게 유사한 말투로 막말 경쟁에 들어갔다. 광화문 광장 세력이라 칭하는 전 목사에게 반격을 가한 셈이다.
홍 시장은 1일 페북에 전 목사가 ‘목회자 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런 비속어를 목회자라면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욕설을 입에 달고 자제력을 잃고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는다”는 지적이다.
홍 시장을 향해 “광화문 살려 놓으니까, 어디라고 우리를 공격하느냐”는 거친 표현에다, “이참에 국민의힘 정당 자체를 개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던 전 목사다.
이에 “정당이 일개 외부 목회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받아친 홍 시장이다. 단절하지 않으면 “그 정당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다”고 강변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을 염두에 둔 발언인지, “그 목회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을 떠나서 그 교회로 가라”고 격한 반응을 보이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연설 기회나 얻었던 당내 정치인들을 싸잡아 겨냥했다.
한때 광화문 집회에서 자신과 함께 활동했던 홍 시장이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를 김기현 대표에게 요구하고 나서자, 지난달 29일 ‘너 알아 티브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의 이중성을 질타했던 전 목사이다.
이에 “웬만하면 한 때 반 문재인 전선에서 공동투쟁을 했던 터라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이젠 같이 논쟁하는 것조차 민망하다”고 홍 시장이 대꾸했다.
이젠 “더 이상 대꾸하지 않겠다”며 관계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전 목사 입담이 거침이 없고,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의 몫을 주장하고 나설 텐데, 보수층 싸움이 만만치 않게 되었다.
2023년 4월 3일 월요일
대만 TSMC 리우더만 회장, 바이든 ‘미 반도체법’ 반발 - 윤석열 한미정상회담 영향 미치나
[세상소리] 미 반도체법 관련 보조금 정책에 대해, 삼성과 SK 측과는 달리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 쓴소리를 냈다.
보조금 지급 조건이 불공정하다 못해 외국 기업들에겐 과해, 동맹국 차원에서 미국에 투자를 결정했던 상당수 기업들이 난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달리 서운함을 줄 정도의 미 당국 조치로, 리우더만 TSMC 회장이 그 불만을 직접 토로한 셈이다. 미 반도체법 관련해 일부 조건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미국 정부와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리우더만 회장이지만, 특정 제한이 미국의 동맹국들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난 30일 대만 연합보 취재가 알려졌다.
경제안보동맹 차원에서 중국을 피하고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해 400억 달러를 통 크게 투자 결정했던 리우더만 회장이다. 이처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또한 미국 주도 안보동맹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터다.
미국 당국자나 대만 업계나 양측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거란 외신 소식에, 미국 반도체법에 대해 한국 기업들로부터도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좁혀 보면, ‘초과이익 공유’, ‘공동 연구’, ‘기밀 해당 정보 제공’ 등의 미국 측 요구 사안이 핵심으로, 특히 ‘기업 기밀’ 경우 미국 투자 결정에 초미의 관심사다.
미국 통과한다는 차이잉원(Tsai Ing Wen) 총통 등 대만 움직임에 비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와 얼마나 긴밀한 협력 논의를 진행할지 업계에선 귀를 잔뜩 세우고 있다.
김기현, 이재명 “민주당 테러 폭력, 폐족지경” 입법폭거 비난
[세상소리]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한 31일 국민의힘과 부산시 연석회의 직후 “민주당이 거의 테러에 가까운 국회 폭력을 일삼고 있다”는 김기현 대표 비난이 전해졌다.
작심하고 민주당의 국회내 입법활동 폭거를 비난하고 나선 셈이지만, 달리 보면 그의 답답한 심정을 국민들에게 하소연하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지난 임대차3법 일방 처리, 검수완박 날치기, 방통위 최민희 상임위원 일방 처리 사례를 들며 민주당의 폭거를 비난했다. 특히 이번 최민희 관련 국회 처리 방식에 그간 쌓인 불만을 한꺼번에 토해낸 듯한 인상이다.
“수많은 악법을 자기들 마음대로 일방 처리한다”는 표현에 당대표로서 그의 불만과 답답함이 압축되어 있다. 여러 차례 경고한 그도 이번 최민희 관련 민주당 일방 처리에 앞뒤 손발을 든 격이다.
“이런 모습으로 계속 민주당이 일관하다가 정말 폐족의 지경에 이를 것이다”는 그간 경고가 무색해진 일방통행 민주당 폭거에 말을 잃은 듯, 차기 총선 얘기로 말이 이어졌다.
“이번 선거는 기초의원,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선거 수준이라 민심 바로미터라기보다는 지역 살림을 누가 잘 살릴 수 있는지 수준이라”는 말로 최근 하락 추세인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을 의식한 그다.
전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지 않아, 차기 총선 또한 대표로서 민주당에 일방 밀리는 국회 사정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그다.
전기가스요금 관련해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에너지 가격 인상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한전에서 자구책을 먼저 강구하는 게 우선적 과제”란 말로 피해갔다.
총선 때까지 민심을 걱정해 전기가스요금을 붙들겠다는 의도로, 혹시나 지난 전기요금 폭탄처럼 여름 냉방비가 폭탄으로 재현될까 우려스러운 여론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는 윤석열 정부 초기에 비해 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로 추진해 지금은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져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국회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당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김 대표는 야권에 적극 협조를 부탁하는 눈치다.
하지만, 일방통행을 이젠 눈치 보지 않고 밀어붙이는 민주당 행태에 대해, ‘폭거’라는 비난만 할 수는 없는 그의 당대표 처지가 안타깝게 보이긴 한다.
‘대학생 1000원 아침 식사’ 건에 대해, 민주당이 “모처럼 공감해준 것은 감사하다”는 표현이지만, 혹시나 “계속해서 엇박자”를 낼까 노심초사하는 그의 모습이다.
윤석열 ‘일본 수산물 타협’ 없어 - 민주당 해양 원전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현장 시찰’
[세상소리]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대응단이 오는 6~8일 일본 방문을 추진한다는 민주당은 정부 측 해명을 못 믿겠다는 투로 전면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위성곤 의원 등의 대응단이 ‘도쿄전력 방문’, ‘후쿠시마 어민, 지역 주민 및 의원 면담’, ‘원전 현장 시찰’ 등에 나선다고 한데다, 대일굴욕외교대책위 일부 의원들이 함께 한다는 소식이다.
대응단이 주한 일본대사관을 오는 5일 항의 방문한다는 계획도 알려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문제가 한일 외교 문제로 비화할 여지가 커지고 있다.
실제 후쿠시마 방문 계획이 제대로 이뤄질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대사관 항의 방문 등으로 일본 내 반한 감정이 악화된다면, 모처럼 이뤘던 한일 관계 개선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
앞서 30일 국회 본관 앞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 외교 규탄대회’에 이은, 대일 항의 시위와 일본 항의 방문 등은 국정 운영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앞서 대통령실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일축해 논란을 불식시키려 했지만, 민주당이 여론전에 나서며 집회와 시위로 연일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일 정상회담 때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나눴던 윤석열 대통령 담화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국내 유입에 대해 민주당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의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 일본 교도통신을 통해 알려지면서다.
논란을 키우는 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은 국민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고 최우선 문제로 보고 있다”는 대통령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기는 하다.
여기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대통령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한국 전문가 참여’ 등 3가지 조건 또한 밝혀 놓은 상태다.
민주당 공세에 맞대응 차원으로 알려진 대통령실의 거듭된 해명성 입장표명이지만, 실상은 이에 관심이 없는 민주당이다. 민심 이반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위여서다.
‘수입할 가능성’이란 이재명 대표 발언이 그런 포석을 잘 말해준다. ‘가능성’이라고 했지 ‘그런다’ 얘기는 아니어서다. 이와 비슷하게 멍게 얘기도 마찬가지다.
“일본산 멍게는 사줄 수 있어도 농민이 생산한 쌀은 사줄 수 없다는 것이냐”는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성 항의이지만, 줄기차게 하다 보면 민심도 변할 수 있다.
막무가내식 일방통행식 국회 운영에다, 집요하게 여론을 몰고 가는 민주당 대일 항의성 집회 시위에 고민이 깊어지는 정부 여당이다.
전광훈, 광화문-국민의힘 살려 놓으니 “홍준표 이 XX, 우리를 공격하다니”
[세상소리]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비판 수위를 높이는 홍준표 시장을 정면 겨냥해, “홍준표 이 XX” 막말을 쏟아 낸 전광훈 목사 얘기가 화제다.
“광화문 살려 놓으니까, 어디라고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는 거친 표현으로 홍 시장을 비난하고 나선 전 목사는, “이참에 국민의힘 정당 자체를 개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정권교체 동력이 자신들의 광화문 운동이었다는 얘기를 꺼냈다. 홍 시장도 그 덕을 보려고 광화문 연설을 했던 주제에, 이제 와 “광화문을 타격한다”는 그의 이중성을 비판했다.
홍 시장이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는 김재원 최고위원 발언을 문제 삼아, 이준석 전 대표 때와는 달리 ‘탈당’ 등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며 김기현 대표를 비난하는 발언이 전해졌던 터다.
무례한 말을 아니할 수 없다며, “이 XX 말이야 .... 일생 동안 정치 붙잡고 밥 먹고 살았지만 우리 광화문 운동은 정치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원색적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
광화문 운동에 어떡하든 연설이라도 한번 해,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유지하려던 정치인이 한둘이냐며, 홍준표 시장처럼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신에게 찾아와 연설을 부탁했다는 일화도 꺼냈다.
지난 전당대회 과정서 ‘4등’ 성적에 김 최고위원이 “3.1절 때 광화문에서 연설 한번 시켜달라”고 간청했다는 얘기와 함께, “대한민국을 살리는 주체가 여기에 있다”며 감동했다는 일화다.
광화문 운동 역사 주체인 전광훈 목사를 연이어 높게 평가하는 발언을 내, 당내에서도 김재원 최고위원 처지가 옹색해지자, 비판 수위가 높은 홍준표 시장을 경고하고 나선 전광훈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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