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매일신문"에 업로드된 "李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행한 기조연설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유엔의 지원 덕분에 식민 지배에서 해방되고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며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이룬 역사, 즉 대한민국 자체가 유엔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나라임을 강조합니다. 연설의 핵심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회복의 경험을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민주주의와 다자주의적 협력을 통해 기아, 분쟁, 기후 위기 등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해야 함을 역설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남북 관계에 있어 상대 체제 존중과 비흡수 통일 원칙을 바탕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를 모색하며, 핵 능력 고도화 중단부터 시작하는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비핵화 해법에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 연설은 대한민국이 유엔의 도움으로 성장하고 민주주의를 이룩한 역사를 강조하며 시작됩니다. 연설의 주요 내용은 전 세계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자주의적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인공지능(AI)과 기후 위기 같은 글로벌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합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한 남북 관계 정상화를 제안하며, 비핵화와 교류 협력을 통한 냉전 종식을 목표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인류 보편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합니다.
[전문 발췌 요약]
산업화와 민주화를 꽃핀 대한민국
UN 창설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유엔이 걸어온 지난 80년은 인류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모색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누군가 UN이 이룬 성취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한민국의 80년 역사를 돌아보라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UN이 설립된 식민 지배에서 해방됐고, UN의 도움으로 분단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며 산업화를 읽어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었습니다.
한 때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기에 처했지만 대한민국은 그때마다 불굴의 저력으로 일어섰습니다 친위 쿠데타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국민들의 강렬한 의지를 결코 꺾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겨울 내란의 어둠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은 UN 정신에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습니다.
총장이 제시한 UN 80 이니셔티브가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UN의 진화와 발전을 이뤄낼 비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은 2024년에서 25년 임기의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안보리가 국제 평화와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우리 민주 대한민국이 앞서가겠습니다.
싸울 필요 없는 평화 촉구
인공지능 기술이 안보 영향을 결정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 우리는 이제 보이는 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야 합니다.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자 한반도 분단 80주년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미완의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입니다.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출처: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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