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0일 화요일

검찰, '떳떳하다'는 조국 딸 조민 입시비리 공범 혐의 기소 방침



[세상소리]   검찰이 조국 부부 유죄 판결을 조민 씨에게 적용하기로 방침을 세운 모양이다공범이다는 법원 판결 인용 그대로 기소하기로 했다는 19일 중앙 매체 소식이라, 떳떳하다는 조민 씨 주장이 법원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되었다.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이나 자신 가족은 떳떳하다고 계속 강조하는 데다조민 씨 역시 억울하다는 입장을 기회가 닿는 대로 언론을 통해마치 검찰과 사법부로부터 피해자 인양 호소하는 데 있다.

 

입시 비리 판결 내용이 가볍지가 않는 점에 무게를 두고입시 비리 혐의를 조민 씨에게 직접 적용하겠다는 내용이다법원도 조 전 장관 부부에게 유죄를 잇따라 선고한 점을 중시했다.

 

조 전 장관 만해도, 2심에서 2년 징역형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 받았다정경심 전 교수가 4년 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관계로부부인 조 전 장관 구속을 면해 준 법원 조치로 보인다조민 씨까지 재판을 받게 되면가족 전체가 공범으로 입시 비리 재판을 받는 모양새다.

 

기소 내용은 맞다입시 비리가 자녀 문제만은 아니어서다부모가 주도적으로 입시 비리를 이끌었다면 몰라도자녀 또한 알고도 함께 입시 비리를 저지르는 경우공범으로써 처벌을 받아야 공정한 사회라는 얘기를 듣기는 한다.

 

나이가 어린 조민 씨가 부모 말에 순종해그냥 따랐을 뿐이란 주장이 나올 수 있다그렇다면 혐의가 입증된다고 하더라도 종범에 가깝겠지만공범 적시한 판결 내용을 보면조민씨 또한 부모 못지않게 입시 비리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냐는 추론이다.

 

2019년 말 조 전 장관 부부 기소할 때만 해도조민 씨에 대한 기소는 빠졌다중앙 매체에 따르면조씨를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작성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전망이라고 한다.

 

핵심은 서울대의학전문대학원 입학사정 업무방해했다는 법원 유죄 인용이었다서울대 의전원에 제출한 서류 중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와 호텔아쿠아펠리스 인턴증명서 경우조 전 장관이 직접 위조했다는 내용이었다.

 

조민 씨 경우,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 입시 응시 때허위서류와 위조 표창장 등을 제출해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했다는 내용이었다.

 

조민 씨 공소시효가 오는 8월인 모양이다왜 이제야 조민 씨를 기소하느냐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모친 정경심 전 교수만이 구속돼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동일한 유죄가 적용되는 일은 피하고자 했던사법부 판단이 작용하기는 했다.

 

주요 언론 기능하며 사회적 영향력이 큰김어준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등 기회가 닿는 대로조민 씨가 자신은 떳떳하다 발언이 독이 되지 않았나 싶다자숙하고 반성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마치 사법부가 잘못해 억울하게 피해를 보았다는 투여서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분위기다.

 

가족 구성원을 동시에 구속하기는 어렵고불구속 기소 처분해 법 적용 형평성을 고려하나 싶다공개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조씨에게 직접 사법부 판단을 받게 할 거로 추정된다.

 

떳떳하고 부끄럽게 않게 살지 않았다는 조민 씨 하소연을 검찰이 들어주는 모양새다떳떳하면 법원에서 가려줄 거라는 검찰 측 응답이다결과적으로 조민 씨 소망대로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되겠다 싶다.

 

조민 씨가 가장 억울하게 여기는 대목은 아마도 의사 자격 취소 건이다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는 얘기를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다니는 그의 처지가 딱하긴 하다법 적용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한다면인지상정으로만 들여다 볼 일은 아니다.

 

다른 입시 비리 사건들특히 가장 가혹했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또한 줄기차게 조민 씨 입시비리 사건에 형평성과 공정성 시비를 거론했다. 법 적용이 불공정하고 불공평하다는 그다.

 

정유라 씨 등 케이스를 보더라도불기소 처분하기는 어렵고 불구속 기소는 해야 법 집행 엄정성이 확보된다는 논리다실제 조씨 범죄 관여 정도와반성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적어도 후자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느낌이다반성 여부다이도 공소시효 만료 전에 판단할 방침이라고 하나이제 시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된 셈이다반성은 하지 않고입시 비리 범죄 혐의가 중해 기소는 하겠다는 검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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