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3일 월요일

유동규, 김문기 “오늘 바다낚시 왔어” 법정증언 - 이재명,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세상소리]  고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처장을 아니 모르니’ 연출되는 법정 장면이 오늘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공판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가 출석해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첫 법정 대면이라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유다양측 공방은 하나의 그림으로 모아진다. ‘아느냐 모르느냐를 둘러싼 양측 화법과 태도이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이 호주 출장 16번에 보통 한 차례 10여명이 갔는데 이 가운데 한 출장을 간 직원을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로 10% 정도는 기억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할 수는 어법상 가능성을 얘기하는 만큼, ‘아주 아니다’ 혹은 결코 아니다와는 어법이 달라 보통 10% 가능성을 의미해위증을 피하고자 기억이 날 수도 있다는 표현이다.

 

중요한 변수는 호주 바다낚시’ 공방이다고 김 처장이 한국의 가족에게 오늘 바다낚시 왔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든 동영상이 법정에서 재생되었다.

 

2015년 1월 14일 일정으로 재판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의 상당히 중요한 변수라고 한다이에 이 대표 변호인이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모호한 표현을 구사했다.

 

이 대표가 낚시를 좋아해 내가 가이드를 통해 요트를 섭외했다요트에는 이 대표 일행 세 명만 탔고 다른 이용객은 없었다는 유 전 본부장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조선일보 단독 소식이다.

 

이때의 세 명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고 김문기 전 처장시장 의전비서 A씨에다자신 개인 돈 3000호주 달러를 들여 요트를 빌렸다는 유 전 본부장의 구체적인 진술이 전해졌다.

 

이틀 전에 골프를 쳐 공식 일정을 빼먹는 바람에이날은 눈치가 보여 요트만 빌려주고 낚시는 함께 가지 않았다는 유 전 본부장의 생생한 진술이었다.

 

이외 세 사람이 골프 친 사건 경우 김문기-이재명’ 두 사람이 카트 한 대에 같이 탔고김씨가 카트를 직접 몰며 이 대표를 모셨다는 얘기는 꽤 알려진 바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당시 김씨와 함께 골프를 친 사진두 사람이 나무를 감싸 안은 채 손을 맞잡은 사진이 공개되었던 모양이다.

 

골프 친 일은 있지만같이 친 그 사람이 김문기씨 인줄 당시에 몰랐다는 이 대표 측 주장인 데다심지어 언급된 모든 내용 전부를 부인한다는 이 대표다.

 

김문기씨가 2명만 탑승할 수 있는 카트를 직접 몰아 이 대표를 보좌했다거짓말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간곡한 반박을 낸 유 전 본부장이다.

 

이날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추가 사진을 이기인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이 한 블로그에 올렸다는 매체 소식이다이 대표와 김씨가 함께 과일 고르는 모습’, ‘식당에 마주 앉은 모습’ 등이다.

 

그는 이 사진들을 공개하며 하루빨리 고인의 명예가 회복되고 이재명의 거짓과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날 재판에서 '유동규-이재명' 또한 서로 눈길도 쳐다보지도 않아, '아니 모르니' 공방은 장외전에서도 지속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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