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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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심장병 어린이 화보, news.zumst.com 캡처 |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건희 여사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 얘기에 장경태 최고위원이 외교적 실례를 거론해 관련 연합뉴스 소식을 평가해 본다.
그는 굳이 “포르노” 어휘를 차용했다. 모금이나 후원 유도를 위해 가난을 자극적으료 묘사해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이나 사진을 의미한다고 해, 김 여사 대외 활동을 “포르노”로 묘사해도 된다고 생각한 듯하다.
‘포르노’ 뉘앙스가 썩 유쾌한 어휘가 아님을 알고도 굳이 그렇게 쓴 이유는 아직도 김 여사를 대통령 부인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속내와, 그의 활동을 ‘모두 까기’로 작정하지 않고는 쓰기 어려워서다.
장 의원은 “외교 행사 개최국 공식 요청을 거절한 것도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 취약 계층을 방문해 홍보수단으로 삼은 건 더욱 실례”라 주장했다. 이 정도 주장에 한 나라의 대통령 부인에 대해 ‘포르노’ 어휘를 쓴 저의에 대해선 그도 정치적 술수는 얄팍해 보인다.
굳이 정쟁 요소로 삼아 비난 수위를 ‘포르노’에 담았다는 자체가 그의 의식 수준이란 뜻이고, 이런 수준은 그만이 아니고 민주당 지도부 얘기이기도 하다. “쇼윈도 영부인을 만들려는 이유가 ... 그렇게 숨기고 싶어서 언론을 피하느냐” 는 고민정 최고위원 얘기도 얄팍하기는 마찬가지다.
민주당 지도부 외에, 김 여사와 바이든 대통령 사이 팔짱을 낀 “공식 사진 촬영인데 조금 불편했다”는 우상호 의원 TBS 라디오 인터뷰 얘기에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을 장식품처럼 활용하는 사악함부터 버리기 바란다”는 김용민 의원 ‘악마론’도 등장했다.
김 여사 ‘빈곤 포르노 화보’란 소재에 등장하는 민주당 의원 캐릭터들에 대해, 명색이 “대통령 부인인데 그렇게 좀 폄하하고 비하하는 표현을 하는 건 경솔한 행동이다”는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의 CBS 라디오 얘기가 전해졌다. 상식적인 이 의원 얘기임에도 민주당 지도부나 몇몇 비상식적 의원들과는 결이 달라, 당내에서 그는 ‘수박’ 얘기도 듣는 처지다.
당연히 국민의힘 측이 이런 일부 민주당 측 악의적 표현에 대해 불편하다. “민주당 망언참사이자 정치 테러”란 양금희 수석대변인 공식 논평이 나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공당의 공식 논평이라면 고담준론 수준은 아니라도 정치 논평과 사회 화두 등을 두고 시의적절한 평가와 논점 다툼이 있어야 함에도, 윤석열 대통령 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 이란 악의적 어휘가 정치 현 수준이다.
민주당 측 김 여사 화보 얘기에, “문 대통령은 키우던 개도 버렸다”는 얘기에서부터, “김정숙이 하면 선행이고 김건희가 하면 참사라는 ‘정선건참’”이란 희한한 김기현 의원 얘기도 등장한다.
그의 ‘선행 영부인’이란 표현에 비춰, ‘포르노 화보 촬영’ 화두는 ‘심장병 어린이’ 얘기여서 더욱 가관이다. “심장병 어린이 찾은 것을 트집잡는 정치라면 이제 갈 데까지 갔다”는 박대출 의원 SNS 얘기는 그래서 새겨볼 만하다.
“역대 대통령 영부인 중에 이렇게 미모가 아름다운 분이 있었나. 영부인 활동을 왜 그렇게 토를 다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윤상현 의원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 등을 연합뉴스가 종합적으로 옮겼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